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콜로라도 상위 1%의 소득자가 되려면

 콜로라도 주내 상위 1% 부자에 들기 위해 억만장자가 될 필요는 없으나 콜로라도 가구당 중간 소득보다 대략 10배는 더 벌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 이는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.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, 금융기술업체 ‘스마트에셋’(SmartAsset)은 연방센서스국의 미국내 50개주 최근 소득 데이터를 분석해 상위 1%의 고소득자가 되기 위해 거주자가 얼마를 벌어야 하는지에 대한 목록을 만들었다. 또한 각 소득계층에 대한 각각의 세율도 비교했다. 이번 조사에서 지난 10년간 고소득층에게 인기 있는 거주지이자 여행지인 콜로라도는 상위 1%에 드는데 필요한 연소득 수준이 68만3천 달러로 전국에서 7번째로 높았다. 이 금액은 주내 가구당 중간소득의 거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덴버 메트로 지역의 중간 가격 단독 주택을 1채 사고 남은 돈으로는 최신형 테슬라 전기차를 살 수 있는 액수다. 상위 1%에 들기 위한 연소득이 가장 높은 주는 코네티컷으로 95만5천 달러 이상이 필요했다. 이어 매사추세츠주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뉴저지주, 뉴욕주, 캘리포니아주가 그 뒤를 이었다. 동부 해안지역 4개주가 톱 1~4위를 모두 차지했다. 반면, 상위 1%에 속하기 위해 필요한 연소득이 가장 낮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로 37만5천 달러에 그쳤다. 그 다음으로 낮은 주는 미시시피, 뉴멕시코, 아칸소의 순이었다.이번 조사에서는 또 콜로라도가 고소득자들이 세금 의무를 회피할 수 있는 피난처가 아니라는 사실도 보여줬다. 콜로라도는 상위 1%에 대한 세율이 전국에서 13번째로 높았다.콜로라도는 플로리다와 미네소타주와 마찬가지로 상위 1%의 고소득자들에게 25.24%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.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이 가장 높은 주는 코네티컷, 뉴욕, 뉴저지의 순이었으며 가장 낮은 주는 미시시피, 아칸소, 뉴멕시코의 순이었다.            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소득자 콜로라도 상위 콜로라도 가구당 여행지인 콜로라도

2023-02-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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